사회 사회일반

北 내각 확대회의 개최…경제성과 독려

"마식령속도 결사관철 토의"

북한은 최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내각은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시한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의 과업을 결사관철하는 문제를 토의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6월 4일 전체 주민과 군인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강원도 마식령스키장 건설을 올해 안으로 끝내자며 마식령속도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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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북한 매체는 여러 경제현장에서 마식령속도의 창조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내각은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인민경제 수행 상황을 평가하고 3·4분기 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마식령스키장 건설과 세포등판 개간, 청천강 계단식 발전소 건설, 과학자 살림집(주택) 건설 등을 경제 성과로 언급했다.

회의에는 박봉주 총리와 로두철 부총리 등 내각 간부와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도지구계획위원회 위원장,도식료일용공업관리국 국장,주요 공장 및 기업소 지배인들이 참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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