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BW) 아시아판이 24일자 최신호 기사를 통해 발표한 ‘아시아의 150대 기업’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가 7위에 선정됐다.
이는 한국기업으로서는 3위이며 금융기관으로서는 아시아 1위의 성적이다.
BW는 “아시아 150대 기업 중 상위 50개 기업은 주가수익률ㆍ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등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됐다”며 “신한금융지주는 아시아 최고의 수익성, 그간의 성공적인 인수통합과 비은행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08년 한국의 1등 금융그룹이 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BW와의 인터뷰에서 “신한금융지주의 가장 큰 자산은 직원들이며 이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면서 “신한금융지주는 앞으로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퍼져 있는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해외에서 세계적 은행들과 경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