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테르 밀란, 챔스 우승

SetSectionName(); 인테르 밀란, 챔스 우승 伊 프로축구 첫 '트레블' 위업 이탈리아의 명문 인테르 밀란이 45년 만에 유럽축구 정상에 올랐다. 인테르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년 연속 우승과 함께 컵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밀란은 이로써 이탈리아 프로축구 사상최초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965년 이후 45년 만이고 팀 통산 세 번째다. 밀란은 이날 공격 주도권을 뮌헨에 내주며 다소 밀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을 놓치지 않았다. 밀란의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는 전반 35분 뮌헨의 골키퍼인 줄리우 세자르의 골킥을 받아낸 뒤 팀 동료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만들었고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뮌헨은 이후 더 거세게 밀어부쳤지만 오히려 후반 25분 밀리토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인 밀리토는 이탈리아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2골을 쏟아부으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경계해야 할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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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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