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등 5국에 공장신설【뉴욕 UPIDJ=연합 특약】 미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향후 10년내에 해외 공장의 자동차 생산규모를 현재의 연간 3백만대에서 5백만대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루 휴즈 GM 국제사업부문 사장은 『아르헨티나 폴란드 중국 태국 브라질 등 5개국에 추가로 자동차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증권사인 스미스바니의 데이비드 개러티 분석가는 GM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폴란드 태국에 2개의 자동차 차체틀 및 4개의 연관 공장을 건설, 현지 수요에 맞춰 차종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GM이 유럽에서 경쟁업체인 폴크스바겐, 포드의 신형차 모델보다 1년 빠르게 신형 아스트라 미니밴을 내년 하반기부터 시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