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클루넷, 구조조정 마무리…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

클라우딩 컴퓨터 제작업체인 클루넷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높이고 있다. 클루넷은 8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본사를 금천구 가산동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클루넷 관계자는 서울경제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이번 본사 이전으로 인해 연간 유지비용을 6억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인력 감축에 이어 사무실 이전으로 재무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클루넷은 지난 2009년 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클루넷 관계자는 "클라우딩 인프라와 웹하드 관련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해서 작년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현재 콘텐츠 유통회사, 게임회사, e-러닝업체 등과 사업 진행을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올해는 클라우딩 컴퓨터의 모멘텀이 마련되는 만큼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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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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