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첫 번째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초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교육시설과 이케아·롯데아울렛 등 쇼핑시설, 스마트타운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광명역세권 지구에서는 지난 2009년 7월 첫 아파트인 휴먼시아가 공급된 이후 5년 만에 주상복합 분양이 이뤄지는 것이다.
광명역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42층 아파트 5개 동과 지상 14층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103㎡ 총 640가구, 오피스텔은 24㎡ 143실로 이뤄진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KTX 광명역이 있어 서울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초등학교와 녹지, 통학로를 연계하는 지점에 주민쉼터가 조성된다.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된다. 가구 내에는 매립형 샤워수전과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실별 온도제어시스템 등 특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쓰레기를 공용부 투입구에 버리면 이송관로를 통해 단지 외부 집하장으로 이송되는 쓰레기이송설비 시스템도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02)897-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