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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호환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현금IC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이 발급하는 전국호환교통카드(현금IC카드)는 기존 교통카드 기능에 추가로 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및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 기능까지 추가한 교통카드다. 여기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현금카드 기능까지 접목시켜 신용·체크카드 발급을 꺼리는 고객이나, 미성년자, 외국인 등 후불 교통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현금카드와 교통카드 두 장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결제기능을 갖춰 6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 직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이용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전국 7,000여개 ATM에서 교통카드 충전 및 환불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후불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었던 고객들은 기존에 현금카드와 교통카드 등 여러장의 카드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고객에게 편리한 혜택을 드리고 위해 출시한 카드로, 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예약을 한 경우 경품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