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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사업 추진

쌍용건설이 6,00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쌍용건설을 주간사로 두산중공업 등 7개 건설회사와 고려해운 등 3개 선박회사, 대한통운 등 3개 운영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6개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칭 ‘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주식회사(쌍용건설 컨소시엄)’는 최근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에 총 6,00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2-4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항만개발사업에 선사와 운영사까지 컨소시엄에 참여해 민간측 제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오는 2007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5만톤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산신항 2-4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건설하고 2012년 개장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는 북항 13선석, 남항 11선석, 연결부 다목적 부두 1선석 및 향후 들어설 서항 5선석 등 총 30선석 규모의 초대형 부두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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