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필립스LCD, 스웨덴 환경인증 업계 첫 획득

TV용 LCD 새제품 3種

LG필립스LCD가 업계 최초로 스웨덴의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처음 획득, 친환경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4일 LG필립스LCD는 자사의 32인치와 37ㆍ42인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이 스웨덴 환경관리 협회(SEMC)가 심사해 발행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에 따라 개별기업이 부품 구매부터 제품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객관적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공신력을 부여 받는 제도이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국내 기업은 물론 전세계 LCD 업체 중 처음으로 공신력이 가장 높은 인증을받아 친환경 경쟁력의 입증과 함께 각국 바이어들에게 국제적 신뢰도를 가진 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필립스LCD는 앞으로 제품 관련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제품 환경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녹색구매 등 협력 업체와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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