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으로 유명한 팔미도 관광이 내년 1월부터 가능해진다. 인천시는 군사보호구역으로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팔미도를 개방키로 군 당국과 협의를 마치고 인천지역 유람선 업체 2곳과 유람선운항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11일밝혔다.현재 팔미도는 인천에서 가는 배편이 없으며 등대를 관리하는 항만청 직원과 해군 장병들만 상주하고 있다.
인천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는 현대 해상레저는 승선정원 1,080명의999톤급새유람선을 투입, 연안부두~인천대교~영종도~인천국제공항~무의도~팔미도~LNG인수기지~송도신도시~송도신항~연안부두 코스의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월미도에서 유람선을 운영 중인 해양관광페리도 기존유람선의 운항코스를 조정해 팔미도를경유하는 방안을 시와 협의하고 있다.팔미도는 연안부두나 월미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으로 50분~1시간 거리에있으며 연간 80만~100만명이 유람선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