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경친화형 복합비료 시판/토양·수질오염 크게 줄여/남해화학

남해화학(대표 우근민)은 토양과 수질오염을 크게 줄인 환경친화형 복합비료(22­12­12)를 개발, 27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전국 농협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농협의 의뢰를 받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년만에 개발에 성공한 이 복합비료는 인산과 칼리성분이 많이 함유된 우리나라의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비료의 손실을 최대한 억제하는 차세대 비료라고 남해화학측은 설명했다. 남해화학이 자체조사한 결과 국내 농토의 토질은 20년 이상 복합비료를 사용해 비료축적량이 적정수준을 초과, 지난 70년대에 비해 인산과 카리비중이 각각 1백13%, 39%가 증가한 실정이다. 남해화학은 이 비료를 농협과 5년간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우선 올해 10만톤을 공급키로 했다. 가격은 20㎏짜리가 3천8백원선으로 기존 복합비료 보다 포당 2백50원이 싸며 오래 보관해도 굳어지지 않으며 기계로도 고루 살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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