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최근 회의실에서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ㆍ치료기관인 PHS(Partners Healthcare System, Inc.)와 최신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Partners Premiere)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오병희 강남센터 원장과 PHS 데이비드 존스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 소개와 조인서 서명ㆍ교환ㆍ센터투어 등 약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Partners Premiere’는 가족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프로그램. 가입과 동시에 해당 가족의 건강상담 및 글로벌 개인의료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코디네이터(Medical Liaison)를 통해 고객의 개인의료정보 파일ㆍ의무기록ㆍ검사결과ㆍ약처방결과 등을 보스턴 PHS 본사에 보관, 관리함으로써 한국 미국 등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고객의 의료기록을 열람해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 받는다.
또 고객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질병에 대한 이해와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 연계가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준다. 이밖에 하버드의대 교수의 건강논평, 하버드의대 패밀리 건강가이드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필요할 수 있는 필요한 의료정보안내, 현지 전문의 및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연계서비스도 제공한다. PHS에서 추진하고 있는 ‘Partners Premiere’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처음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건진센터는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