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찬호, 17일 6연승 재도전


1패 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1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6연승에 재도전한다. 올 시즌 투심패스트볼로 무장한 박찬호는 강세를 보이던 원정경기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동안 맥을 추지 못하던 홈 구장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여 6연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 시즌 홈구장에서는 6경기 선발 등판에 4승1패에 방어율도 수준급인 3.93을 기록하고 있다. 똑같이 6경기에 나선 원정에서 2승 무패지만 방어율이 7.1이나 되는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피안타율도 원정에서는 0.315로 뭇매를 맞았지만 홈구장에서는 0.255에 불과하다. 한편 16일 출전이 예상되는 애틀랜타 타자 가운데 박찬호를 상대해 본 타자는 브라이언 조던(21타수 4안타), 앤드류 존스(18타수 4안타), 퍼칼(10타수2안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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