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S, 새 윈도 운영체제 '롱혼' 선보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25일 암호명 `롱혼'으로개발이 진행되어온 새 윈도 운영체제 시험판을 선보였다. 보안기능이 대폭 강화된 윈도 새버전은 베타테스트등을 거쳐 기능을 보완, 내년께 출시될 전망이다. 이날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에게 선보인 `롱혼' 시험판은 컴퓨터 사용자들의 신용정보 등을 빼내가는 악의적인 `피싱(phishing)' 등 해킹과 스팸메일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보안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인텔과 AMD의 64비트 프로세서 출시에 맞춰 현재의 32비트용 프로세서나 소프트웨어와 함께 64비트용 프로세서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용성을 크게 높여 출시될 예정이다. 또 파일공유와 문서관리 작업을 더욱 손쉽게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콘들도 도입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함께 64비트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윈도 XP프로페셔널 x64에디션'을 내달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다음 10년간은 64비트 컴퓨팅시대 기술이 가져올 신뢰성과성능에 힘입어 기술산업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일게될 것"이라면서 "`롱혼'과 새로운 64비트 윈도버전은 더욱 빠르고 강력한 차세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에 최적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일하고 오락을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가능성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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