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외국기업 합법이익 마땅히 보호할 것"

진동수 재경부 2차관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3일 “정부는 외국 기업이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얻은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그 이익은 위험을 감수한 데 따라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론스타에 대한 검찰 수사로 한국 내 ‘반(反) 외자정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진 차관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에 참석해 ‘한국 경제 현황’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세계화로 인한 큰 혜택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