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산주 '2차 랠리' 온다

지송성장 통한 고배당 메리트… 롯데칠성·농심등 유망

'자산주 랠리는 이제 시작' 5일 대신증권은 사모투자펀드(PEF) 도입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인 자산주들은 대부분 고배당 메리트를 갖고 있으며, 그동안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규 수익원 창출에도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2차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와 관련 주당순자산(BPS) 상위사인 롯데칠성ㆍ롯데제과ㆍ삼성전자ㆍ포스코ㆍ금강고려ㆍ농심ㆍ아세아시멘트ㆍ삼천리ㆍ신세계ㆍ한일시멘트ㆍ삼성SDIㆍ태평양ㆍ전기초자 등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함성식 연구원은 "이번에 부상하고 있는 자산주는 지난 93년의 저PER주 랠리 당시 자산주처럼 단순히 부동산만 많은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최근 자산주는 투자 자산이 많으면서 영업도 잘해 지속적 성장을 통한 고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또 "이들 자산주는 시장 지배력이 강하고, 브랜드파워도 커서 성장성이 돋보이는 사업에 자본 및 이익잉여금을 투입할 여력이 많은 기업들"이라며 "최근 일임형 랩 어카운트로 매월 1,500억원가량의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들 자산주가 고배당 성향을 갖고 있다는 점은 매수세를 유인하는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여 동안 대표적인 자산주인 ▦태광산업(122%) ▦롯데제과(48%) ▦삼성물산(46%) ▦세아홀딩스(86%) 등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0%)를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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