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미지 레슨] 장애물 있을땐 안전지대 겨냥을

아마추어 골퍼에게 코스 매니지먼트라는 말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와 거의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볼의 위치가 아주 나쁠 때는 기적적인 샷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안전 위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볼을 깃대 가까이 붙이려 하지 말고 그냥 그린에 올려놓기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상황이 크게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그림과 같이 그린에 올리지 못한 볼이 맨땅이나 러프에 있고 볼과 깃대 사이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면 그린의 안전지대를 겨냥한다. 장애물이 전혀 없는 방향으로 가면 단순한 칩샷으로 그린에 올릴 수 있다. 깃대를 노리다가 벙커에 걸려들면 최소한 1~2타는 더 손해를 보게 된다. 그린에만 올린다면 3온에 2퍼트로 파4홀인 경우 보기로 막을 수 있다.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사실은 그것이 바로 더 큰 재앙을 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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