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하고 여행도 가자"
우리은행은 롯데관광과 제휴를 맺고 적금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와 함께 여행상품 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우리사랑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올 들어 회복되면서 여행수요가 점차 늘어나 현재까지 1조8,359억원어치가 팔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항공권을 5% 할인해준다. 또 롯데관광이 제공하는 해외여행 상품은 5%, 국내여행 상품은 3%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 단체 등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5년 이하다. 단 여행상품 할인혜택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만 제공되고, '파격 특가형 상품'이나 '알뜰상품'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기적립식으로 적립금액도 고객이 자기 사정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금리는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면 연 0.1%포인트, 급여이체 고객에게 연 0.1%포인트 등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우리사랑 정기적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적립금액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데다 국내외 여행 시 할인혜택도 있어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