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늘부터 다시 장마…7∼8일 최고 120㎜

중부와 전남북 지방을 중심으로 7∼8일 120㎜가넘는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머무는 7∼8일 서울과 강원, 충남북, 전남북, 서해5도에는 30∼80㎜에서 많은 곳은 120㎜ 이상, 제주와 경남북, 울릉도 독도에는 10∼40㎜, 많은 곳은 60㎜ 안팎의 비가 오겠다. 7일 오전 7시까지의 강우량은 목포 36.5㎜, 진도 30.5㎜, 부안 41.5㎜, 백령도40.5㎜, 한라산 성판악 52.5㎜ 등으로 시간당 10∼20㎜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어전남북과 제주, 서해5도, 대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후 늦게 서울.인천.대전.광주, 경기, 강원,충남북, 전남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불쾌지수는 서울 77, 전주 80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75를 웃돌 것으로 보여끈적끈적하면서 불쾌한 기분을 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맛비는 8일 오후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 전남북 지방부터 갤 것으로 보이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12일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일 서울 58㎜, 동두천 48㎜, 강화 67㎜, 철원 25.5㎜, 인천 29.5㎜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성 강우가 쏟아졌으며 남부지방에는 5㎜ 미만의 적은 비가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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