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건축문화대상/공동주거부문 대상] 힐스테이트의 모든것

최고 주거공간 지향 고품격 아파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론칭 이후 처음으로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이 아파트 단지는 주변의 한강과 어울리게 돗단배 형상의 외관디자인을 채택했다.

유럽의 성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조감도.

장안 힐스테이트의 조경은 중앙 선큰 가든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셉트 정원을 황금비율에 따라 나선형으로 배열했다.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 현대건설의 아파트브랜드인 힐스테이트는 이런 광고카피에서 보듯 모든 이들의 주거를 만족시키는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9월 론칭 이후 기존 아파트들 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의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외관디자인에서부터 내부, 조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꾸는 작업에 돌입했다. 단지 이름만 바꿔 달고 고품격 아파트인양 자랑하는 다른 업체들과는 출발부터 다른 시도였다. 우선 디자인을 세련되게 하고 과감한 색채를 이용해 외관부터확바꿨다. 미국, 홍콩,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 회사와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개발에 나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와 어울리는 외관을 선보였다. 브랜드 론칭 후 첫분양단지였던 ‘서울숲힐스테이트’에는 한강과 현대적인 도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외관에 한강을 바라보는 요트형태의 외관을 시도했다. 각 동의 짧은 면에 큰돛의 모양을 연출해 향후 한강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8월 분양한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에서는 건물주동 출입구 등에 유럽 전통 포디엄 디자인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조경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대문구 ‘장안힐스테이트’에서는 중앙 선큰 가든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셉 정원과 친환경 조경을 황금비율에 따라 나선형으로 배열, 입주민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계획이다. 로즈 가든, 프렌치 가든, 잉글리시 가든 등 단지 곳곳에 컨셉트를 담은 조경 공간은 단지를 걷다 보면한폭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구월 힐스테이트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조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는데 단지 내에 소나무를 비롯해 제주 팽나무·황매화 등 고급 수종의 나무를 심어 숲이 있는 아파트를 구현했다. 또 프랑스산 목재로 제작한 놀이기구와 충격흡수재로 마감한 놀이터를 조성, 아이들이 맘껏 뛰놀도록 배려했다. 이밖에 힐스테이트는 외부 침입을 막아주는 ‘유비쿼터스 보안 시스템’(U-Security Smart System), 주차정보시스템인‘PIS 시스템’, 비번호 노출 없이 키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되는‘비쿼터스 키-리스 시스템’(Ubiquitous Keyless System) 등의 첨단시설을 도입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인터뷰] 설계자 이승연 원양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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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배치등 기존개념 탈피·차별화”
"건축주가 바라는 것은 하나였습니다. 최고의 가치를 가진 주거단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죠" 이승연 원양건축사사무소 대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론칭 이후 처음으로 입주하는 김포 수기마을 힐스테이트의 설계를 맡아 어깨가 매우 무거웠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단위평면과 입면, 외부공간, 색채계획 등 고촌 힐스테이트는 역점을 두지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면서"그중에 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기존의 개념을 한 단계 높여 차별화한 부대시설의 배치와 시설, 그리고 3단지의 면진구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사업진행 방식이 국내최초 민간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이다 보니 일반적인 사업상황과는 많이 달랐다"며"인허가 과정에서부터 건물을 올리고 단지를 배치하는 모든과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대단지를 디자인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요. 배치계획을 수백번은 수정을 했을 겁니다. 거의 8개월가량의 계획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라고 회고하는 이대표는"어려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기쁨도 이만큼은 크지 않았을 것 아니냐"며 "건설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건설사 관계자 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일해준 우리 원양건축의 설계 담당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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