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울산 주부들 자기계발 도왔죠"

현대중공업 '현대주부대학' 수강생 누계 1만명 돌파

현대주부대학 제30기 입학생 350명이 19일 오전 울산과학대 강당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주부대학’이 개학 18년 만에 수강생 누계 1만명을 넘었다. 현대주부대학(명예학장 김영명)은 19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350명이 입학하는 제30기 입학식을 가짐에 따라 누적 수강생이 총 1만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주부들의 자기계발과 행복한 가정 설계를 목적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90년부터 운영 중인 코스는 울산 최대의 여성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현대주부대학은 올해부터 울산과학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통상 기업에서 운영하는 주부 대상 프로그램이 취미활동을 위주로 한 단기 과정인 데 반해 현대주부대학은 현대중공업의 지원 아래 가정관리, 자기계발, 일반교양, 지역사회 이해 등 총 24개 정규강좌와 인터넷ㆍ봉사 등 4개 특별강좌로 구성돼 있다. 또 졸업 후 총동창회에 가입해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명 명예학장은 “현대주부대학은 더욱 수준 높은 강좌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주부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30기 입학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12주간 울산과학대에서 매주 2회 수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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