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동아제약, “제약업종 내 톱픽”-대신證

대신증권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해 “불확실성이 클 때 가장 믿음이 가는 1등 제약사”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원(전일종가 11만2,000원)을 제시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기대된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2,148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4.6% 늘어날 전망이다. 정보라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신제품 출시효과가 없었고 원외처방 시장 역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 성장률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이슈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가장 큰 관심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다. 정 연구원은 “자이데나는 올해 말 미국에서 신약허가신청을 할 예정으로 빠르면 2012년 미국 런칭이 가능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런칭할 경우 유럽판권의 향방과 기존 수출 계약국들로의 수출액 증가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장관운동 촉진제인 ‘DA-9701’은 올해 말 국내에 런칭되면서 신제품 출시효과가 기대되고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항생제’는 기존 경쟁약물 대비 높은 안정성과 효능으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이처럼 안정적인 내수실적 뿐 아니라 R&D 파이프라인 역시 나무랄 데가 없다”며 “해외에서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제약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리포트] 일신방직, “1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일신방직에 대해 “이번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역시 3.4배(2011년 예상실적 기준)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일신방직의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192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9%, 75.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우 연구원은 “이는 분기사상 최대실적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으로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흥국의 면사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일신방직의 제품은 주로 중국으로 수출되는데 최종 고객은 미국, 유럽의 바이어들”이라며 “일신방직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수요는 앞으로도 견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일신방직의 201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3.4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특히 일신방직은 화장품 및 관련상품 판매업, 부동산임대ㆍ보세창고업, 창업투자자금운용 및 관리업, 주류판매 등의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분법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포트] 현대미포조선, “중소형 컨테이너선 수주 기대”-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1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1분기 실적개선 및 중소형 컨테이너선박 시황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7만8,000원(전일종가 18만500원)을 제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중소형선박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허성덕 연구원은 “최근 초대형 선박의 발주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컨테이너선박의 신규발주를 자극하고 있다”며 “현대미포조선은 중소형 컨테이너 선박과 콘로(Con-Ro)선박을 중심으로 대량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을 웃돌 전망이다.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1조500억원, 영업이익 1,336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 늘어난 수치”라며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7%로 당초 예상치인 11%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과 현금성 자산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허 연구원은 “3월30일 종가 기준 보유투자유가증권의 시가평가액은 3조7,000억원으로 이미 현대미포조선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다”며 “또한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1조원)을 감안하면 최소한 시가총액은 4조7,000억원 이상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업황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다면 조선주 중에서 가장 빨리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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