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강원도 양구군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브랜드 육성 및 산지 직거래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이마트는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산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양구군은 지역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재배지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양구군의 펀치볼 분지는 최적의 청정 농산물 재배지역으로서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와 양구군은 앞으로 산채류ㆍ오이ㆍ무 등 야채류와 서리태ㆍ기장ㆍ수수 등 양곡류, 사과ㆍ수박ㆍ포도 등 청과류 등 25개 품목을 엄선해 고랭지 청정지역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