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은행 美현지법인 캘리포니아 사무소 개설

우리은행은 7일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캘리포니아 대출사무소를 개설, 모기지론과 중소기업대출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현재 뉴욕주ㆍ뉴저지주ㆍ버지니아주ㆍ펜실베이니아주 등 미국 동부 지역 4개주에서 12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캘리포니아 사무소 개설로 서부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유재승 우리아메리카은행장은 “지난 21년간 축적된 미국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지역 교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하반기에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진출하는 등 미국 내 주요지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84년 뉴욕 맨해튼의 한국인 밀집지역인 브로드웨이에 개점한 후 2003년 2월 팬아시아뱅크를 인수해 총자산 7억달러, 자본금 7,000만달러에 12개 점포망을 갖춘 미국 동부 지역 최대 한국 은행으로 성장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