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콧 호크 연장전끝 우승

스콧 호크(47ㆍ미국)가 이틀에 걸친 긴 연장전 끝에 미국 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호크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ㆍ7,125야드)에서 전날 일몰로 연기된 연장전에서 짐 퓨릭(33ㆍ미국)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 두 번째 홀 버디 퍼트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속개된 이날 경기에서 호크와 퓨릭은 나란히 버디를 기록, 연장 3번째 홀에 돌입했으며 호크는 2.6㎙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파에 그친 퓨릭을 제쳤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 호크는 지난 98년 당시 48세의 나이로 뱅크오브아메리카컬로니얼에서 정상에 오른 톰 왓슨에 이은 두번째 최고령 우승 기록과 함께 8시즌 연속 시즌상금 100만달러 돌파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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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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