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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도권 분양 작년보다 12배 늘어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실적이 지난해 1월 보다 1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분양실적 및 주택건설인허가 물량이 주택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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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5,863가구로 지난해 1월 대비 58.6%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65.1%나 늘어난 3,517가구가 분양됐다. 반면 지난 2~3년간 공급이 많았던 지방(2,346가구)은 31.4% 줄어 대조를 보였다.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전국 2만4,602가구로 2.7%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경기(7,540가구) 지역에서 대규모 택지지구의 인허가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월대비 15.8% 증가한 1만2,096가구가 인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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