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대표 현광)은 내년 9월 자사 첫번째 할인점인 「메트로마트」군산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 군산시 월명동 2천평대지에 영업면적 3천5백평,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들어설 「메트로마트」 군산점은 미도파백화점과 지역 유통업체인 월드마트가 공동으로 건립하는 프랜차이즈형 할인점이다.
식품과 비식품의 취급비율을 45대 55로 하고 3만5천∼4만가지 상품을 연중무휴로 염가판매할 예정이다.
고객편의시설로는 승용차 4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과 함께 약국·물품보관실·사진현상소·애프터서비스센터·휴식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
군산지역은 인구 22만명의 도시로 서해안개발과 함께 고속성장이 예상되지만 유통시설이 취약, 대한통운의 할인점 「코렉스마트」가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이강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