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가품질 경영대회/한국품질대상] LS산전

10년 넘게 꾸준한 혁신


LS산전(대표 김정만ㆍ사진)은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영품질을 체질화하고 혁신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전자태그(RFID), 미래형 자동차 전장품, 전력용 반도체 모듈 등 첨단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올해를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의 원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제품ㆍ업무ㆍ사람 품질 등의 불량률 제로화를 위해 ‘완전무결 3P(Product, Process, Personnel)’ 달성을 혁신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제품혁신 측면에서는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ㆍ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회사의 품질 확보를 위한 외주관리 활동도 강화했다. 업무혁신 측면에서는 프로세스 개선 및 정립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 측면에서는 리더십 변혁활동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했다. 또 윤리경영ㆍ현장 합리화ㆍ6시그마 경영혁신ㆍ연구개발 활동 등 총체적인 품질경영 혁신활동을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전 종업원의 혁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현장개선실천학교(2004년부터 혁신학교로 전환)를 운영해 혁신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LS산전은 3년 연속 10% 이상의 경상이익률(2004년 11.8%, 2005년 10.3%, 올해 12% 추정)을 실현하고 있다. 신용등급도 2001년 BBB-에서 올해 A0로 4단계나 상향됐다. 1인당 생산성 역시 2004년 3억5,000만원, 2005년 3억8,000만원에서 올해 4억2,000만원(추정)으로 상승 추세다. 김정만 대표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를 지향하는 만큼 양적 성장 못지않게 질적 성장도 추구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선진 업체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지향적 품질문화 정착을 통해 업계의 품질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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