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올초 라오스 국영TV인 LNTV를 통해 KBS에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느낌을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수 드라마와 프로그램을 개발도상국의 국영방송을 통해 적극 방영키로 했다.해외홍보원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우수 프로의 방영권을 구입해 개발도상국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 다음 인기를 얻게 되면 아리랑TV 부설 영상물수출지원센터의 도움을 얻어 프로그램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외홍보원은 95년 이후 베트남, 홍콩, 중국, 태국, 인도, 라오스, 네팔, 몽골, 루마니아, 유고, 쿠웨이트, 요르단, 카메룬 등 20개국 22개 방송국에 우리 TV 프로 67편을 제공했다.
한편 국산 TV 프로그램 수출은 96년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해 98년 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방송3사 실적만 전년대비 28% 늘어난 690만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