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8일 르노삼성차에 대해 `오는 2006년부터 기술지원을 중단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닛산은 “르노삼성차에 기술지원을 중단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돈영 르노삼성차 전무는 “닛산의 티아나(배기량 3,500cc급)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형세단(프로젝트명 EX)등을 예정대로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2005년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닛산과 기술협력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지난 7일 `닛산이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르노삼성에 대한 기술원조를 2005년까지만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