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외식 브랜드 ‘미스터 비(Mr.B)’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터 비’는 뷔페식 주점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펍’을 접목한 곳으로 백세주·대박 등 30여 가지 주류는 물론 22가지 다양한 안주를 제공한다. ‘미스터 비’ 1호점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신촌)에 244㎡ 면적에 140석 규모로 14일 문을 연다. 찜닭·오삼불고기·간장닭튀김·냉채족발 등 무제한 뷔페식 안주류는 9,900원으로 국순당 생막걸리와 생백세주(375㎖)는 각각 2,000원, 4,900원에 판매한다. 국순당은 1호점을 시작으로 ‘미스터 비’ 매장을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섭 외식사업본부장은 “‘미스터 비’는 젊은 층 기호에 맞게 새로움과 간편성 가격대비 합리성 등을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주점”이라며 “앞으로 매장을 확대해 수입맥주·사케 전문점 등에 맞서 우리 술 전문 주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