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한번 해봅시다."
바다이야기와 황금성 재판을 진행 중인 판사들이 사행성 게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게임을 법정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바다이야기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병삼 판사는 "변호인 반대심문과 증인심문이 끝나는 오는 10월께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법정에서 게임방법 등을 직접 해보인다면 검찰의 주장과 피고인들의 잘잘못을 가려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