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국제회의 명소 부상

작년 107건 개최 '세계8위'서울이 국제회의 개최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코엑스(COEX)가 공개한 국제협회연합(UIA)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10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파리와 런던, 브뤼셀 등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국제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국제회의 개최순위가 97년 22위(70건), 98년 37위(43건), 99년 24위(65건), 2000년 20위(74건)에서 지난해 단숨에 10위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 전체로는 134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국가별 순위 18위에 기록됐다. 우리나라의 역대 순위는 97년 25위(95건), 98년 35위(58건), 99년 25위(97건),2000년 24위(109건)이었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도시별 순위에서는 서울이 싱가포르(120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국가별 순위에서 일본(215건)과 중국ㆍ홍콩(159건)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UIA는 국제기구가 주최 또는 후원하거나 국제기구 소속 지부가 주최하는 회의가운데 5개국 이상, 3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참석자중 외국인 비율이 40%가 넘는 회의를 국제회의로 규정하고 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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