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새해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를 위해 서비스화, 집단지성의 제공, 3개 품목 세계1위 전략 론칭, 관계사와 시너지 확대 등을 4대 주요 사업 전략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우선 영상의학분야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기술을 비방사선 분야인 심장과, 치과, 방사선종양학과(RT) 제품에도 적용, 국내 시장 1위의 자리를 다지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사와의 시너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회사인 GNSK와 멸균기 제조사인 리노셈을 인수해 포괄적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 있다. 회사측은 올해 GNSK의 패키지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정부 과제를 수주한 제론 헬스케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지역별로 공략 계획을 세분화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기존 제품 판매 외에 심장과 솔루션(INFINITT Cardiology)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형병원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일본은 제품 라인업 확장 및 의료기기 관련 벤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400만 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만과 중국은 시장 재창출을, 동남아는 지역 확대 및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독일에서는 올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규시장인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베트남에 추가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해당 지역에서 밀착영업 및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2011년은 1.6%의 PACS세계시장 점유율을 2.4%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R&D 역량을 배가, 글로벌 톱 5의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