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타이완에 버스 수출
대우자동차는 타이완 국영시외버스 회사인 TMTC에 반제품(SKD)방식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고급 시외버스 `BH 120'(사진) 300대(4,500만달러 규모) 가운데 20대 분량의 부품을 부산항에서 첫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는 내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대우는 이 버스를 자체구동이 가능한 샤시, 차체, 에어컨 및 의장부품 등으로 나눠 수출하고 대만의 현지 파트너인 사베스사가 최종 조립, 완성차를 TMTC에 넘겨주게 된다.
입력시간 2000/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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