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태양광발전단지는 2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됐으며 8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6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특히 농경지 및 산림에 건설돼 온 기존 태양광발전소와 달리 수년간 사용되지 않았던 폐염전 부지를 활용해 주변 환경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2MW 태양광 완공으로 포스코파워는 정부에서 온실가스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RPS(신재생에너지 발전의무할당제)의 2012년 의무량을 완수하게 됐다.
포스코파워는 향후 단계적으로 신안군에 총 시설규모 35MW급의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재석 포스코파워 사업개발실장은 “일조량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는 염전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