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 차량등록대수 서울 추월

경기 차량등록대수 서울 추월 경기도의 차량등록대수가 처음으로 서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올 9월 현재 전국의 차량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242만8,000대로 서울보다 8,000대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신도시의 개발로 경기도 유입인구가 급격히 늘어 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체 등록차량대수는 1,186만7,23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인 91만8,129대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804만9,000대로 제일 많았지만 점유율은 67.8%로 작년 보다 3.3%P 떨어진 반면 승합차는 점유율이 8.2%에서 11.1%로 올랐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4.5%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60.7%(720만4,000대), 경유 29.6%(351만2,000대), LPG 9.4%(111만5,000대) 등 순이었다. 특히 고유가 현상으로 인해 LPG차량은 지난해 9월의 67만5,000대보다 무려 65.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시간 2000/10/27 17:11 ◀ 이전화면

관련기사



오철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