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6ㆍ보스턴 레드삭스)이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김병현은 4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선발 매트 클레멘트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 등판한 김병현은 미네소타의 첫 타자 제이슨 바틀렛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마이클 라이언과 루 포드를 각각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지난해보다 한층 좋아진 구위를 과시했다.
1이닝 무안타·무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