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1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소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가전제품 표면에 포토에칭기술을 적용한 꽃 패턴 디자인을 새긴 외장재가 iF 디자인 어워드 소재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토에칭기술이란 유리나 스테인리스ㆍ필름 등 표면에 빛을 노출해 자외선을 받은 부분과 받지 않은 부분으로 분리하고 이를 부식시키는 기술이다. 정확하고 섬세한 패턴을 형성할 수 있어 첨단 부품의 미세한 회로를 새기는 데 사용되고 있다.
LG이노텍의 포토에칭기술은 LG전자 샤인냉장고에 적용, 디자인 음영 질감과 입체감을 유지하고 그라데이션 효과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