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주 만에 1군에 합류한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7일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승엽을 1군에 불러 타격감각을 확인한 뒤 엔트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간 이승엽은 2주 동안 타격 연습을 통해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이승엽은 2군에서 4경기에 나와 타율 0.200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군에 내려올 당시에는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져 나만의 스윙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몸도 가벼워졌고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일본프로야구는 28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