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4.5%… 여성 34%나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근로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일 노동부가 발표한 「95년도 근로자건강진단 결과」에 따르면 질병을 앓고있는 질병 유소견자가 94년 16만2천9백83명에서 19만2천9백61명으로 2만9천9백78명(18.4%) 늘었다.
이중 일반질병은 15만9천8백99명에서 18만9천7백37명으로 2만9천8백38명(18.7%), 직업병은 3천84명에서 3천2백24명으로 1백40명(4.5%)이 각각 늘었다.
질병종류별로는 전체 20만2천5백69건중 소화기질환이 7만6천8백41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순환기 6만9천9백40건(34.5%) ▲알레르기·내분비영양 2만2천96건(10.9%) ▲혈액조혈기 1만7백35건(5.3%) ▲기타 7천5백53건(3.7%) ▲호흡기 결핵 7천96건(3.5%) ▲신경감각기 4천9백68건(2.5%) ▲호흡기 3천3백40건(1.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전년보다 16.1% 증가에 그친 반면 여성은 34.4%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최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