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업체가 개발해 세계 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의 세계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지역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인 KOG는 '제1회 그랜드체이스 월드 챔피언십'(GWC)을 오는 29일 대구 노보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체이스는 온라인 게임에서 액션 장르를 개척한 게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과 필리핀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가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온라인 액션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국가 대항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전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돼 전 세계 그랜드체이스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