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다시 한번" … 맨유, 6일 챔스리그 아스널전

‘네버스탑’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번 골 맛을 볼 것인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들즈버러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기록한 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오는 6일 오전3시45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전통의 라이벌 아스널과의 일전에서 박지성은 호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미들즈버러전이 끝난 뒤 “2주 동안 휴식을 줬고 그는 다시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박지성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퍼거슨 감독이 미들즈버러전에서 골 맛을 본 박지성을 예상보다 일찍 교체한 점도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후반 29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된 박지성은 아스널전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은 수비와 공격에 모두 능한 박지성을 루이스 나니 대신 선발로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박지성은 2005년 PSV아인트호벤에서 뛸 당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맨유에 입단한 이후에는 아직 ‘꿈의 무대’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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