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LS, 원전소송 영향 제한적… LS전선 IPO 앞당겨질 것”-현대증권

LS가 원전관련 소송으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또 LS의 비상장 손자회사인 LS전선의 기업공개(IPO)는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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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LS의 손자회사인 JS전선에 2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JS전선이 재판에서 완전히 지더라도 부담할 비용은 몇 백억원 수준”이라며 “앞으로 3~5년은 지나야 대법원 최종판결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기에 시간이 충분하며 JS전선이 연간 15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사업구조를 가진 점을 고려하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LS전선의 기업공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현재 7,000억원 가량의 해저케이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적개선이 뚜렷하다”며 “내년에 1,3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초 전망보다 기업공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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