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킨덱스 중국본토 CSI300'

장내 매도 통해 언제든 자금 회수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중국 내국인 전용 주식시장인 중국본토 A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킨덱스 중국본토 CSI300'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CSI300은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3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CSI300지수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A50 지수에 비해 금융업종의 비중이 낮은 대신 중국 내수업종이 적절히 포함되어 중국 경제구조와 가장 유사한 업종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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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지난해 11월 29일 상장된 후 보름 만에 10%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다. 상장일 상해종합지수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인 1963.49포인트로 떨어진 탓이다. 중국 증시가 연중 최저점에 도달한 시기에 이 ETF를 상장시켜 긍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펀드 장점은 장내 매도를 통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A주 투자 공모펀드는 환매 청구 때 자금 회수 시기가 상당히 지연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A주 ETF는 장내 매도를 통해 언제든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특히 ETF는 1주만 보유하더라도 기초지수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ETF는 개별종목 투자에 비해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하고 매매비용도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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