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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투자는 수익에 긍정적”-대신證

대신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폴리실리콘 투자는 성장 및 수익성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원(전일종가 4만7,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화케미칼은 전일 공시를 통해 폴리실리콘 1만톤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 총 투자금액은 1조357억원이며 한화케미칼의 영업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약 7,500억원)과 낮은 부채비율(80.8%)을 감안할 때 투자재원 마련은 어렵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안상희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한화솔라원을 통해 잉곳ㆍ웨이퍼-셀-모듈과 폴리실리콘까지 추가해 밸류체인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 생산규모도 단기적으로는 자급물량을 소화할 수준인 점도 순조로운 시장진입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력품목인 PVC 및 가성소다 역시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PVC 국제가격은 톤당 1,215달러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상승폭이 더딘 편이지만 4월 이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역내권 공급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4월 이후 본격적인 시황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또 “가성소다 가격 역시 일본 아사히 글라스의 지바 공장의 가동차질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영업환경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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