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세계적인 전자 상거래업체로 자리를 굳힌 포워드벤처스(서비스명:쿠팡)가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이 회사 관계자와 경상북도 김천시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서비스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았다. 현재 이 회사는 연간 거래액이 2조원에 달하며. 기업가치는 5조 5,000억원으로서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쿠팡은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6만 6,000 ㎡의 부지에 13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2017년 초까지 건립해 2,000여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