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이종목]한미반도체, 1분기 이어 2분기도 실적 호조 예상-신한금융투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 전문 업체인 한미반도체(04270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에서 “주요 고객사인 대만 중국의 ASE, SPIL 등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업체들은 중저가 스마트폰 성장세, 울트라HD(UHD) TV 시장 확대 등에 따른 비메모리 수요 증가로 장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비메모리 후공정 장비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고, UHD TV 시장 확대 등 디스플레이 고화질화에 따른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칩 수요도 증가세이기 때문에 올해 비메모리 수요가 매우 견조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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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29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1분기에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한 667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로 흑자전환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27.1% 늘어난 13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5% 늘어난 3,131억원, 영업이익은 250.1% 증가한 460억원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한미반도체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65% 상승한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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