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부고] 애국지사 최예근 여사 별세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애국지사 최예근 여사가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7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0년 1월에는 경찰의 감시를 피해 봉천에서 사평가로 이주해 모친의 지시로 군자금을 전달했다. 같은 해 7월23일에는 군자금과 독립운동에 관한 연락문을 전달하던 중 봉천행 열차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아들 이경준ㆍ경석씨, 딸 희정 씨가 있다.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벽제 공원묘지, 빈소는 인천 적십자병원 영안실 2층. (032)817-1023, 011-262-1340.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