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해, 21세기 종합주류 전문기업 도약

보해, 21세기 종합주류 전문기업 도약[광주]보해 21세기 종합주류 전문기업 도약시도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둔 보해양조(대표 임건우·林鍵雨·사진)가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투자에 힘입어 「21세기 종합주류 전문기업」을 선언했다. 보해양조는 96년 프리미엄 소주 「김삿갓」을 출시한 데 이어 곰바우, 소프트 곰바우는 물론 순한 소주 「천년의 아침」을 생산하면서 지난해 1,370억원의 매출과 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이익을 일구었다. 특히 「천년의 아침」은 지난해 9월 출시후 4개월만에 전남지역에서 순수 점유율 30%를 기록중이며, 매실주 시장을 개척한 「매취순」도 지난해에 비해 55%가 증가한 1,500만병을 판매, 매실주 시장의 선두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또 보해는 최근 전북지역 주정생산업체인 서호주정을 160억 1,000만원에 인수해 안정적인 원료공급 시스템을 갖췄다. 林사장은 『주세율 인상과 동종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등 외부적인 경영여건이 좋지 못하나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고객유치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올들어 그동안 영업망이 열세였던 수도권 일산과 안양·영남의 포항·창원 등에 영업소를 개설, 올해도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6/15 17:58 ◀ 이전화면

관련기사



김대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